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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그리는게 더없이 행복했던 나인데.....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아졌다.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행복했던 것도 잠시.... 더이상 그림 그리는 게 행복하지 않아. ........ 역시 좋아하는 것 직업이 아닌 취미로 해야만 한다는 게 맞는 건가보다.